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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9 23:52
베이비부머 세대 협동조합에 인생 후반전 걸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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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3.12.02 11:15 | 김용운 기자 lucky@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1년 서울내 협동조합 885개 설립
이사장 평균연령 50세 베이비부머 세대 가장 많아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신촌에서 와플노점을 운영하던 손정희(53)씨는 지난해 협동조합법이 시행되자 이웃 노점상과 ‘와플대학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손씨는 이곳을 통해 와플레시피 특허를 받고 이웃 노점상과 공유했다. 또한 재료개발과 구매, 상권분석 등을 함께하며 가맹점을 늘여갔다. 결국 1년여 만에 ‘와플대학 협동조합’은 30여개 가게가 속하게 됐다. 일반 프렌차이즈처럼 갑을 관계가 아닌 동등한 조합원끼리 모이다 보니 가맹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후 지난해 12월1일부터 1년간 서울에 885개의 협동조합이 설립신고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협동조합 이사장의 평균연령은 50세로 베이비부머 세대가 협동조합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협동조합의 규모는 조합원 10인 이하인 곳이 72.1%(638개)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조합원수는 15명이었다. 조합별 평균출자금은 1917만5000원이었고. 출자금이 1000만원 이하인 조합은 67%인 596곳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사업자협동조합이 466개로 전체의 52.7%를 차지했다. 

사업자협동조합이 많은 이유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다”며 “골목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협동조합 설립에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96개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69개, 마포구 64개, 영등포구 58개, 종로구 57개 등 경제활동이 많은 구가 협동조합 설립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12월 중순에 다양한 모범사례와 실패사례를 담은 사례집을 발간해 협동조합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